김동연, 7호선 의정부-양주연장 복선화 답변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7 21:32
김동근 의정부시장 전철 7호선 의정부-양주연장 복선화 서명

▲김동근 의정부시장 전철 7호선 의정부-양주연장 복선화 서명.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도한 의정부-양주 구간 7호선 연장노선 복선 건설 경기도민청원이 1만명을 넘어 경기도지사 답변을 받게 됐다.

주민자치협의회는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7호선 연장선 복선화를 건의하기 위해 경기도민청원과 서명운동을 함께 추진했으며, 1월25일을 기준으로 경기도지사 답변 기준인 30일간 1만명 이상 동의를 받아 정식 청원으로 성립됐다. 함께 진행한 서명운동도 곧 마무리해 국토교통부에 7호선 연장선 복선화를 청원할 예정이다.

청원인들은 "장기적으로 단선은 돈만 버리는 꼴이다", "더 나은 교통으로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도록 꼭 복선으로 건설을 부탁한다", "단선은 의미가 없다. 제대로 만드려면 반드시 복선이어야 한다" 등 청원운동 과정에서 의정부시민의 복선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확인됐다.

경기도민청원 게시판

▲경기도민청원 게시판. 사진제공=의정부시

박범서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최근 김포골드라인 사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 번 잘못 건설된 철도는 주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불편과 피해를 초래한다. 7호선 연장선 복선화에 대한 의정부시민 염원이 확인된 이상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지금이라도 잘못된 정책 결정을 바로잡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