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강원 2024 기간 글로벌도시 도약 '광폭 외교'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7 23:45

27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 간담

주한 유럽연합 대사 초정, 평창 올림픽 기념관

▲김진태 도지사. 유승민 위원은 27일 평창올림픽기념관을 찾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른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27일 오후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도지사는 2024 동계청소년 올림픽 기간 해외 주요 인사와의 만남을 이어가며 강원외교의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 자매 우호도시 5개국 7개 지방정부의 정부대표단, 주한 캐나다 대사, 주한프랑스 대사, 주한 영국대사와 만남을 가졌고 IOC 위원들을 월정사에 초청해 강원문화유산을 널리 알렸다.

이날 김 도지사는 환담과 함게 유럽 연합대사에게 강원쌀로 만든 원소주세트와 강원특별자치도와 뭉초의 배지가 담긴 복주머니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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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를 초청해 김지사와 유승민 위원은 평창 페스티벌 한마당 체험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이어 snow 평창 페스티벌 한마당 체험장으로 이동해 한국 전통의 겨울음식과 전통 놀이를 함께 체험하고, 강원 유무형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미술 작품화한 전시관을 찾아 함께 관람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 연합대사는 "올림픽에 꼭 오고 싶었는데 초청해 줘 감사하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26개국의 EU 대사들과 함께 강원도를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주한 유럽 연합대사는 친강원인사" 라며 "2023 세계 산림엑스포에 이어 이번 올림픽 행사에도 와주셨다"고 했다.

이어 "이번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참가 선수 1800여명 중 유럽연합국가 선수가 860여명으로 절반에 달한다" 며 "유럽이 동계올림픽을 최초로 개최한 곳인 만큼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뜨겁고, 현재 메달 순위 10위권 내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이곳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럽 청소년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강원문화도 많이 체험하고 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 하반기 방문에 대해서 "올해 하반기에 주한 유럽연합대사님을 비롯해 26개국 EU대사님들께서 우리 도를 찾아주신다면 도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하겠다"며 반겼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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