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통시장 화재예방 현장점검’ 돌입…설 대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8 19:47
시흥시 26일 정왕시장 화재예방 합동점검 실시

▲시흥시 26일 정왕시장 화재예방 합동점검 실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겨울철 화재대응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설 명절에 대비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현장점검’에 집중한다.

26일 정왕시장에서 이뤄진 합동점검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시흥시-관계기관(시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단체(시흥시안전관리자문단, 정왕전통시장상인회) 등 관계자 12명이 참여했다.

시흥시 26일 정왕시장 화재예방 합동점검 실시

▲시흥시 26일 정왕시장 화재예방 합동점검 실시. 사진제공=시흥시

이날 정왕시장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시흥시는 설 명절 전까지 관내 소재한 전통시장 및 대규모 상점가 5곳(삼미시장, 도일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시화공구상가, 시화유통상가)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화시설 확보 여부 △소화기-방화셔터 작동 여부 △전자기기 접지상태 확인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작동 여부 △방화구획 유지관리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등이다. 점검 후에는 지적사항에 관해 시정 조치와 사후 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흥시 26일 정왕시장 화재예방 합동점검 실시

▲시흥시 26일 정왕시장 화재예방 합동점검 실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또한 상인회 야간 자율방범대 운영, 전통시장 화재보험 지원 및 홍보, 전통시장 화재예방 점검, 화재 안내서 정비 등 화재예방에 집중한다. 특히 관계기관인 시흥소방서와 가스안전공사에 협조를 구해 합동점검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제찬 부시장은 "전통시장은 겨울철 화재에 더욱 취약하므로, 사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그동안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해왔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더 철저하게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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