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29일 GTX-C노선 인덕원역 설치 협약식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
최대호 안양시장은 협약식에서 "인덕원역 추가 설치는 안양시의 끊임없는 타당성 확보 노력과 범시민 추진위원회 및 시민의 자발적인 서명운동 전개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5만 안양시민과 한마음으로 이뤄낸 GTX-C노선 인덕원역 추가 설치를 통해 교통 편익의 획기적 향상은 물론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극대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차영일 지티엑스씨(주) 대표이사는 "올해 빠른 시일 내 착공할 예정"이라며 "안양시민 기대에 부응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29일 GTX-C노선 인덕원역 설치 협약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
▲안양시 29일 GTX-C노선 인덕원역 설치 협약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
특히 콤팩트시티로 조성될 인덕원역 주변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인덕원역은 현재 과천선(4호선)에 더해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4개 노선이 환승되는 수도권 철도 거점역이 될 전망이다.
당초 안양시 인덕원역은 2018년 12월 기획재정부의 GTX-C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안양시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전문기관 용역을 별도 추진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성을 확보하는 과천선 개량 및 GTX-C노선-과천선 공용 정차를 국토교통부, 민간사업자, 경기도 등 관련 기관에 지속 제안했다.
2021년 6월 인덕원역 추가 설치계획이 포함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인덕원 추가 설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후에도 안양시는 역 시설 규모 적정화 방안을 검토해 사업비를 대폭 절감시키는 등 GTX-C노선 인덕원역 설치공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안양시 29일 GTX-C노선 인덕원역 설치 협약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국가철도공단, 안양시의회, 시민단체 ‘GTX-C 인덕원 정차 범시민 추진위원회’, 관양동-인덕원동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GTX-C노선 인덕원역 설치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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