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SRF 주민-환경피해 대책마련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30 03:52
연천군 청산대전산업단지 SRF 사용시설 가동 주민간담회

▲연천군 26일 청산대전산업단지 고형연료제품(SRF) 사용시설 가동 주민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는 26일 대전리 복지회관에서 김성원 국회의원과 이승현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과 함께 대전리 주민을 초청해 청산면 청산대전산업단지 내 고형연료제품(SRF) 사용시설 가동에 따른 주민 환경피해 문제에 대해 토의했다.

김덕현 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은 해당 시설이 SRF 사용 시설인 점에 따라 대기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 규제 강화 및 특별 환경피해지역 선포 등이 담긴 환경규제 개선 건의문을 환경부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덕현 군수와 김성원 의원은 현재 연천군 청산대전산업단지 내 SRF 시설 가동에 따라 악취-소음 등 주민이 환경피해 문제에 직면해 고통을 호소하는 실정으로 해당 지역에 대해 특별 환경피해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주민피해 복구 조치가 필요함을 간곡히 호소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은 청정 DMZ 지역의 경기도 탄소중립 1번지로 한탄강과 임진강의 다양하고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국민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연천을 조성해 통일시대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현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은 해당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른 규제개선을 위해 현장에 수시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는 등 향후 연천군과 지속 협력해나가기로 군수-국회의원 그리고 주민에게 약속했다.

김덕현 군수는 "건의문 전달이 연천군민이 직면한 오랜 환경 피해 문제를 해결하고 2050 탄소중립시대에 발맞춰 나아가는 연천군 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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