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아시나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30 08:12

영세소매업자에 저렴한 가격에 제품 공급...골목상권 보호 앞장

시흥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전경

▲시흥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에는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합물류시설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2022년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는 대기업이 편의점을 앞세워 골목시장을 잠식하지 동네슈퍼 등 영세 소매업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이용자 가격경쟁력을 높이고자 생겼으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흥수퍼마켓협동조합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운영하며 공산품, 냉장-냉동식품 등 6000여개 물품을 공동 구매한 뒤 중간 마진을 최소화해 소상공인에게 판매하고 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조합장은 30일 "골목가게를 장악한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및 장기 경기침체로 생사 기로에 놓인 동네 슈퍼에 실질적인 도움과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네슈퍼뿐만 아니라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영세 사업자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므로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시흥시 관내 영세 상공인이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방문해 조합원에 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 등 세부사항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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