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양평군, 머물고 살고 싶은 매력양평 ‘행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30 10:36
전진선 양평군수 2024년 소통한마당 주재

▲전진선 양평군수 2024년 소통한마당 주재.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4 갑진년 군정 최우선 목표와 가치로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을 내걸었다. 이를 군민과 긴밀하게 공유하고 군민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자 양평군은 8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소통한마당을 순회 개최했다.

이번 소통한마당은 총 1000여명 주민을 만나 신년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430여건 주민의 고충민원을 듣고 해결책을 다각도로 집중 논의했다. 특히 25일 열린 ‘군정계획 설명회’에는 양평군 정책자문단, 공약사업이행평가단, 주요 위원회 소속 100여명이 참석해 행정, 지역경제, 관광, 교육,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양평군 2024년 소통한마당 개최

▲양평군 2024년 소통한마당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2024년 소통한마당 개최

▲양평군 2024년 소통한마당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2024년 소통한마당 개최

▲양평군 2024년 소통한마당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 전진선 양평군수 13일간 12개 읍면 소통행정 진행

올해 소통한마당은 ‘양평에 사는 자부심과 행복! 매력양평에서 삽니다’를 슬로건으로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 △돌봄과 배려의 복건복지 △소통하는 민원플랫폼 △균형과 채움의 지역균형발전 △활기찬 일자리와 생태자원 활용 관광 등 5가지 분야로 신년 군정계획을 설명했다.

역점 추진사업으로 용문산 케이블카 설치, 수도권 최초 두물머리 국가정원 조성, 양수리-거북섬 생태탐방로 조성 등 ‘관광문화벨트 조성’과 균형 있는 발전과 인구감소 해소를 위해 인구 5000명 미만의 단월면-청운면-양동면 등 세 지역을 채움지역으로 선포하고 지역별 100억원 규모 사업비를 지원하는 ‘양평군 채움사업’을 제시했다.

또한 읍면 핵심 사업도 발표했다. 양평읍은 5만 인구를 준비하기 위한 버스환승체계 마련, 하천 정비, 전선 지중화 사업, 교차로 개선 등 교통과 관련한 사업을 주로 추진한다. 강상면-강하면-옥천면-양서면-서종면은 양근대교 확장, 강하 반딧불이공원 조성, 강하파크골프장 조성, 양서파크골프장 조성, 옥천탁구장 건립, 서종게이트볼장 보수공사 등 체육시설 조성이 강화된다.

단월면-청운면-양동면은 인구 5000명 미만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채움지역 지원계획에 따라 작년 10월 청운면에 채움사업 발굴단을 발족하고 의료-문화-교육 등 기초생활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2029년까지 7년간 면별 100억원 규모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평면-용문면-개군면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 역사문화도시 조성, 경기 라온에코포레스트 조성, 지방하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초생활거점 조성 등 기반시설 및 문화관광사업 위주로 추진될 계획이다.

양평군 2024년 소통한마당 개최3

▲양평군 2024년 소통한마당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 군민 430여건 민원 건의…"현장행정 통해 해법 마련"

소통한마당에 참여한 주민들은 총 430여건 불편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도로 확-포장 등 도로 개설 요구가 64건으로 가장 많고 신호등-버스증차-통학버스-교차로 등 교통문제 개선 요구가 34건, 도시가스-오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가 25건, 공원-산책로 등 체육시설 설치가 21건으로 뒤를 이었다. 횡단보도 LED 조명설치, 돔 운동장 설치, 어린이 회관 설치, 소형 제설기 지원, 클라이밍 센터 설치, 마을 목욕탕에 로션 비치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전진선 군수는 "주민께서 요구한 다양한 건의사항은 각 부서에서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신속히 처리하고 진행 상황을 곧 안내하겠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고충을 귀담아 들어 군민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 만들기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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