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유일 ‘2년 연속 1등급’ 달성...노하우 공유
▲이충우 여주시장이 청렴실천 위크숍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
30일 시에 따르면 전국 498개 공공기관 중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기관은 시를 포함해 단 6개 기관뿐이며 2023년 청렴도 1등급이자 2년 연속 1등급 달성 기관은 도내에서 시가 유일하자 우수 청렴 시책을 벤치마킹하기 타 지자체들의 발길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으로 2022년 평가에서 전년 대비 무려 4등급이나 수직 상승해 청렴도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3년 평가에서는 공감도 높은 청렴시책 추진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힘을 쏟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의 영예를 누려 많은 공공기관의 관심과 부러움을 샀다.
시는 벤치마킹 방문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많은 기관이 궁금해한 시의 청렴도 1등급 달성 비결과 함께 공직자의 청렴 인식을 높인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부서장과 직원 간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청렴 문화를 일군 ‘청렴·소통의 날’ 운영,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하는 ‘부서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렴설명회’ 등 공감도 높은 우수 청렴 시책에 대한 내용을 적극 공유하고 있다.
청렴 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모 지자체 담당자는 "여주시가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의 자리를 지킨 비결이 궁금했는데,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청렴리더십을 잘 발휘했고 모든 공직자가 청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반부패 인프라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경기도 내 유일한 청렴 1등급 기관으로서 많은 공공기관의 청렴도 향상에 함께 기여하고자 여주시의 우수 청렴시책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며 "2024년에도 최우수 청렴 도시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패 없이 투명하고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