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138건 건설사업 합동설계 완료…공사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30 19:49
파주시 2024년 합동설계단 발대식

▲파주시 2024년 합동설계단 발대식.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2일부터 26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138건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파주시는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2일 읍면 시설직 공무원을 주축으로 한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운영해왔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은 4주간 138건 사업에 대해 설계도면 및 내역 작성 등을 실시해 설계를 완료했다.

사업은 도로, 하천, 상하수도 및 소규모 주민 참여사업 등 48억원 규모로, 파주시는 설계 완료된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발주 및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설계과정에서 관내 생산 자재를 우선 사용하도록 반영하고, 공사과정에선 관내 업체 장비 등을 사용해 관내 중소기업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시설직 공무원 간 기술교류를 통해 업무역량이 향상되는 계기가 마련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설계경험이 부족한 신규 시설직 공무원은 실습-습득을 통한 설계능력 등 지식 및 비법 습득의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한다.

조춘동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합동설계 결과를 토대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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