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곡역 임시주차장 조성…2월 무료개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31 00:30
고양특례시 대곡역 임시주차장

▲고양특례시 대곡역 임시주차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대곡역 임시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2월1일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대곡역은 전철3호선(일산선)과 경의선, 대곡~소사선, 향후 GTX-A 노선이 추가돼 만나는 환승역으로 이번에 개방하는 대곡역 임시주차장은 65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작년 7월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서 대곡역은 출퇴근시간 환승객이 늘어나 주차난이 더욱 심해졌으며, 이로 인해 대곡역 진입로는 불법 주-정차로 차량교행이 어려운 지경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올해 12월 대곡역 GTX-A 환승주차장(226면) 조성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대곡역 일원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올해 임시주차장 조성이 완료돼 대곡역 진입도로(대주로)의 주-정차금지구역 지정에 따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도로 가장자리 황색실선 표시를 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대곡역 진입도로 주-정차금지구역은 작년 고양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

고양시는 계도기간을 두고 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차량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주차불편 해소와 원활한 도로통행을 위해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조속히 조성하고 개방하게 됐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대곡역 진입도로 불법 주-정차 금지 및 단속에 주민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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