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서울 강남구 첫 친선기념 음악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31 10:22
의정부시-서울 강남구 30일 첫 친선기념 음악회 개최

▲의정부시-서울 강남구 30일 첫 친선기념 음악회 개최.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와 서울시 강남구가 공동 개최한 2024년 친선기념 음악회가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회는 2023년 7월11일 양 도시가 자매결연 협약 이후 추진한 문화예술 분야 첫 교류협력사업이다.

특히 세계적 거장 금난새가 지휘자로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온라인 사전예매가 오픈 2시간 만에 매진되고, 공연 당일에는 사전예매 취소 분을 기다리는 현장 대기자로 북새통을 이뤘다.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3악장’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명작 7곡을 선사해 관람객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양 도시의 내빈 및 관계자께 감사하다.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공연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친선기념 음악회를 계기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의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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