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32년만에 브랜드 로고 개편… "최근 고객 선호 반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31 11:02

블록 표기한 로고와 영문 사명 하나로 합쳐

신규 BI가 적용된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 모습

▲신규 BI가 적용된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 전경. 사진=한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32년만에 브랜드 로고(BI)를 바꿨다.

디지털 환경에 맞춰 지난 1992년 이후 32년만에 브랜드 로고(BI) 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31일 한샘에 따르면, 새 BI는 디자인 스튜디오 CFC와 협업해 기존 BI의 핵심 요소를 전반적으로 유지하면서 최근 고객들의 선호와 시장 환경을 반영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한샘은 지난 1992년부터 한샘의 영문 사명인 ‘HANSSEM’을 9개의 ‘크리에이티브 블록(Creative Block)’과 빨강·노랑·파랑 3원으로 표현한 BI를 사용하고 있다. 이전에는 블록 형태로 표현한 회사명와 영문 사명을 따로 표기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두 요소를 한 줄로 합쳤다.

BI 개편에 따라 한샘은 한샘리하우스(Rehaus), 한샘홈퍼니싱(furnishing), 한샘서비스(Service) 등 서브브랜드(Sub Brand)와 계열사 BI도 바꿀 예정이다. 한샘은 계열사 BI를 함께 사용하는 형식으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으로, 신규 BI는 지난 24일 문을 연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의 매장 간판과 실내 인테리어를 시작으로 ‘한샘몰’ 어플리케이션, 고객용 쇼핑백·계약서 등에 순차 적용된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BI 리뉴얼을 통해 최신 트렌드의 주거환경 가치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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