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투어스, 음원차트 순위 연일 상승..국내외 뜨거운 관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1 15:46
그룹 투어스(TWS)

▲그룹 투어스(TWS) 데뷔앨범의 타이틀 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주요 음원사이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투어스(TWS)의 청량한 감성이 음원 차트에서 통하고 있다.




투어스의 데뷔앨범인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1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일간 차트 톱100에 지난달 29일 93위로 진입한 후 86위(1월 30일)와 79위(1월 31일)로 연일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공개된 직후 멜론 일간 차트 268위(1월 22일)를 기록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이후 꾸준히 순위가 오르며 발매 일주일만에 톱100에 입성했다. 멜론 일간 차트는 '벽돌 차트'로 불릴 만큼 진입 장벽이 높다. 이제 막 데뷔 활동 2주차에 접어든 신인이 이 차트에 진입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성과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투어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일본에서 놀라운 성적을 쓰는 중인 것. '스파클링 블루'는 오리콘이 발표한 '주간 앨범 랭킹'(2월 5일 자/집계기간 1월 22~28일)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 주간에 랭크된 해외 아티스트 작품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 3위(1월 23일 자)로 진입했고, 이후 1월 24일과 26일 자에서 최고 2위에 머물기도 했다.


또한 빌보드 재팬 최신 차트(1월 31일 자/집계기간 1월 22~28일) '톱 앨범 세일즈'와 '핫 앨범'에서도 투어스의 데뷔앨범 '스파클링 블루'가 나란히 4위를 차지했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일본 라쿠텐 뮤직 '주간 랭킹'(집계 기간 1월 24~30일)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일본 내 투어스에 대한 관심도를 엿볼 수 있다.




투어스는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 여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9년만에 론칭한 보이그룹으로 데뷔 소식과 함께 큰 관심을 받았다. 투어스의 데뷔 앨범인 '스파클링 블루'는 밝고 청량한 투어스의 팀 정체성에 기반한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의 감성을 따르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인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풋풋하면서 짜릿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으며 인기 상승기류를 타는 중이다.


경쾌하면서 시원시원한 칼군무 역시 화제몰이 중이다. 각종 음악방송 무대에서 퍼포먼스 실력을 뽐낸 이들은 지난달 27일과 31일 두 가지 버전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연습실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 영상에서 투어스는 정식 무대가 아님에도 쾌활한 에너지로 케이팝 팬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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