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린이의 '안전 지킴이'가 돼 줄 그림책. 초등 입학 전에 미리 준비하세요."
일본에서 출간 즉시 화제를 일으키며 부모들이 먼저 선택하고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한 어린이 안전 그림책 '내 안전은 내가 지켜요'가 출간됐다.
외출할 때, 등하교할 때, 혼자 집에 있을 때, 밖에서 친구들과 놀 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안전 규칙은 무엇이 있을까?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힘'을 기르는 32가지 안전 규칙을 통해, 몸집은 작지만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멋진 어린이가 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사물을 접하고, 많은 것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부쩍부쩍 성장한다. 보호자들은 그런 아이를 보며, 더 많은 경험을 시켜 주고 싶고 독립심도 키워 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도 있어 불안을 느낀다.. 점점 행동반경과 관심이 넓어지는 아이를 항상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보호자가 소중한 내 아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바로 아이에게 '위험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을 키워 주는 것이다. 어린이에게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키워 준다면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빼앗지 않으면서도 아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내 안전은 내가 지켜요'는 안전 규칙을 일방적으로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왜 위험한지, 어떻게 하면 위험을 피할 수 있는지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간결하면서도 분명하게 알려준다.
특히 등하교할 때, 집에 혼자 있을 때, 바깥 놀이를 할 때 등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 전후의 아이들이 꼭 알아 둬야 할 규칙을 가려 뽑았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이 그림책을 읽고 간다면 아이들은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 : 내 안전은 내가 지켜요
저자 : 구니자키 노부에
그림 : 무라타 에리
발행처 : 한빛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