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이 책은 '나'만의 삶을 그려내기 위해 부딪혀온 소심한 또라이의 도전기다. 저자는 30대 중반이 되도록 번듯한 직업 하나 가지지 못하고, 돈을 벌어야 할 나이에 그것과는 거리가 먼 모험을 하게 됐다.
남들이 보기에는 '무모한 짓을 하는 또라이', '철없는 사람'이었을지 모른다. 그때의 도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의 20대와 30대는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는 도전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방송국 조연출과 해외 봉사자, 연극배우, 끝내는 헬스 트레이너까지. 그렇게 직접 부딪히고 넘어지며 개척한 길은 어느새 진정한 '내 삶'이 됐다.
어떠한 선택이든, 또 그것이 어떠한 결말로 이어지든지 간에 무의미한 시간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꿈 없이 방황하는 청춘들이 넘치는 현시대에 어쩌면 가장 필요한 메시지라 할 수 있겠다. '뒤죽박죽이지만 나다운 인생'을 살고 싶다는 외침에 조금이나마 마음이 동해온다면, 그 목소리를 따라 귀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제목 : 뒤죽박죽이지만 나다운 인생을 살고 싶어! - 소심한 또라이의 도전일기
저자 : 이지민
발행처 : 미다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