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원주공장,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3 16:55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에너지·자원 효율 극대화…종합적 설비개선으로 ESG경영 실천
연간 온실가스 197톤, 전력 43만kw 감축 기대

삼양식품 원주공장

▲강원 원주시 태장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원주공장이 스마트 생태공장을 구축했다. 사진=삼양식품

원주=에너지경제 박에스더 기자. 삼양식품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해 원주공장에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제조업 분야의 온실가스·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에너지·자원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종합적인 설비 개선 자금과 컨설팅 등을 함으로써 친환경 공장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돕는 사업이다.


삼양식품 원주공장은 지난해 6월 선정돼 7월부터 스마트 생태공장을 구축을 완료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미활용 열에너지를 사용하는 증기구동 에어컴프레셔, 스팀압과 에어압을 활용한 응축수 회수펌프를 도입했다.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197톤, 전력 사용량 42만9846kW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오염과 악취 방지를 위해 집진기, 알루미늄 돔 커버를 설치했다.


또 면세척 후 버려지던 냉각수를 재활용해 연간 4000여톤의 상수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해 효율적 설비 운영 및 자원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친환경 시스템이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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