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와와버스 ‘버스정보시스템(BIS)’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4 09:42

네이버, 구글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 통해 쉽게 검색
버스 노선, 실시간 위치 정보, 정류장 검색 서비스 제공

와와버스

▲정선단위농협 앞 정류장에서 와와버스를 타고 있는 승객들.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와와버스에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사업비 1320만원을 투자해 군청 홈페이지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이용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스 노선, 실시간 위치 정보, 정류장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은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구글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시스템에 접속해 출발지와 도착시를 설정·검색하면 이동거리와 시간, 가까운 버스 승강장 위치 및 탑승해야 하는 버스 정보가 한 번에 표시된다.


또한 시외버스, 철도교통, 정선군 관광정보 링크를 연결해 편리한 정선여행이 가능하게 된다.




군은 이와 함께 오는 3월 초정밀 교통정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30초 간경으로 제공하던 버스의 위치정보를 1~3초 간격으로 단축해 버스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선군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및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할 예정이다.


초정밀 교통정보시스템 기능이 도입되면 실제 와와버스를 타고 주행하는 것처럼 지도상에서 와와버스의 이동경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승차벨 서비스도 오는 6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음성, 화면으로 탑승자의 정보를 전달하고 승객의 탑승 여부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승차벨 서비스는 무정차를 예방함은 물론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탑승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익균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군민에게 사랑받는 와와버스의 정확한 운행정보와 실시간 위치제공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고향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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