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형 통학순환버스 명칭 확정, ‘파프리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5 11:20
파주시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명칭 '파프리카' 확정 포스터

▲파주시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명칭 '파프리카' 확정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추진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명칭이 파프리카(Far-Free-Car)로 확정됐다.




파프리카는 작년 12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063건 중 파주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등 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단계별 심사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건의 우수 응모작 중 대상을 차지했다. 파프리카는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정 학교와 학교 주변 일정범위를 오가는 기존 통학버스와 달리 운정신도시 전 지역, 18개 중-고등학교를 모두 잇는 파주형 통학순환버스는 파프리카라는 명칭 속에 담긴 의미처럼 학생이 모두 함께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다.



파주시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제1노선도

▲파주시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제1노선도. 사진제공=파주시

파프리카 노선도 확정됐다. 작년 말 노선 초안이 공개된 이후 파프리카 학생수요가 있는 해오름마을, 별하람마을을 초기 운행노선에 포함시켜 운행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통학순환버스를 도입한 선례가 없지 않지만,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통학순환버스를 운영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파주시가 처음이다. 경기도 관내 일부 지자체는 벌써부터 벤치마킹을 타진해오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주형 통학순환버스 명칭이 파프리카로 확정되면서, 파주시는 학생들 일상 속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파프리카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켜 더 많은 학생이 파프리카를 친숙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제2노선도

▲파주시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제2노선도.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5일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는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 고민을 덜어드리는 정책으로, 통학환경 해결이 학생을 위한 진정한 교육복지라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통학 걱정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3월4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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