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가칭)감일백제박물관 건립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5 10:01

하남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하남시 새로운 문화시설인 (가칭)감일백제박물관 건축설계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작이 확정돼 박물관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5일 하남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열린 제7회 감일지구 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 회의에서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볕터 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


LH는 이번 건축설계를 거쳐 2025년 건축공사 착공,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감일백제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남시 (가칭)감일백제박물관 건축설계공모 최종당선작

▲하남시 (가칭)감일백제박물관 건축설계공모 최종당선작.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가칭)감일백제박물관 건축설계공모 최종당선작

▲하남시 (가칭)감일백제박물관 건축설계공모 최종당선작. 사진제공=하남시

감일백제박물관은 감일역사공원(하남시 감이동 444) 부지 내 연면적 2516㎡, 지상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지상1층에는 주차공간과 유적전시실, 지상2층에는 개방형 수장시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선작은 '주민을 위한 복합전시공간'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사람과 사람, 오래됨과 새로움을 잇는 공간으로 건축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시민을 위한 박물관'으로서 편의시설과 복합문화시설로 발돋움하기를 당부하며, 아울러 다양한 전시기법을 활용한 체험전시공간도 강조했다.


이영수 하남시 문화정책과장은 “시민을 위한 박물관 설립을 위해 관계전문가 자문과 실무 협의를 농밀하게 거쳐 차질 없이 박물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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