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 10% 특별할인…“설 준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5 09:28
하남시 2월 지역화폐 '하머니' 10% 특별할인 포스터

▲하남시 2월 지역화폐 '하머니' 10% 특별할인 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하남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하남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2월 지역화폐 '하머니' 충전 한도 20만원,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하머니 사용자는 최대 20만원을 충전할 때 이용자 부담으로 18만원만 충전하면 인센티브로 2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하남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자금순환을 위해 2024년에도 인센티브 예산 66억원을 편성하고 상시 할인율 6%, 설-추석 명절에는 10% 특별할인을 추진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남시는 정부 정책 동향을 지속 파악하고, 국비가 지원될 경우 향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하머니 확대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국비 지원 미정 및 도비 지원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시 재정부담이 가중돼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화폐 하머니가 관내 소상공인 및 시민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하머니 카드형 일반발행액은 1346억원이고, 등록카드 수는 27만장, 가맹점 수 8900여개를 기록했다. 지역화폐 발행액 대비 사용률(결제금액)은 96% 이상으로 지역상권에 매우 활발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