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 아침 결식 학생에 1천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5 00:40

천원의 아침밥, 도내 9개 대학 확대
도내 대학생 양질의 급식·건강한 식생활 개선 및 도내산 쌀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아침 결식률이 높은 도내 대학생에게 도내산 쌀을 사용한 아침식사를 지원한다. 건강한 식생활 개선 및 도내 산 쌀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부터 정부가 식비 1000원을 지원하면, 학교가 나머지 식비를 부담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는 3개 시(춘천, 원주, 가을)와 함게 추가 지원해 고물가 시대 양질의 급식으로 도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하고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작년보다 2개교 증가한 강원대, 연세대, 상지대, 강릉원주대 등 9개 대학교로 3월부터 12월까지 22만5000식을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정부 1000원, 도‧시군 1000원, 참여대학교 1000원으로 6억7500만원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전잔청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아침식사 지원에 관한 조례'로 사업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식사 지원 및 아침식사 챙기기 문화 조성으로 결식률을 감소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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