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우주발사전망대 관광지 매력도와 고흥군 관심도 높게 평가받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이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주관한 2024 전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여행코스 개발 및 상품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컨설팅과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와 해상으로 17km 직선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나로우주센터에서 로켓 발사하는 광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조성돼 있고 가장 인기가 높은 장소는 7층으로 360도로 회전하는 전망 카페에서 다도해의 환상적인 뷰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일원은 서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더불어 아침과 석양의 모습이 다양하게 연출되는 다도해의 섬들이 그림과 같이 펼쳐져 있어 자연 친화형 관광지로 비상이 기대되는 곳이다.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흥군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추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전남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공동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을 통해 관광을 통한 관계인구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상호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