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주력 제품 판매량 증가·판관비 가중…“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할 것”

▲SK케미칼 판교 본사
SK케미칼은 별도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3229억원·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5.6% 하락했다. 일부 주력 제품 판매량이 늘어났으나, 판관비를 비롯한 비용이 불어난 탓이다.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16억원·64억원으로 집계됐다. SK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확대와 운영 최적화·안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