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연휴 유기동물 긴급구조체계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7 07:56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설 연휴기간 유기동물에 대한 신속한 구조-보호조치를 위해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한 '유기동물 구조보호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설 명절기간(9일부터 12일)에 경기도를 떠돌아다니는 유기동물을 발견할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animal.go.kr), 시-군 당직실 또는 시-군별 동물보호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누리집 우측 '동물 발견' 배너를 눌러 발견 장소와 동물 종류 등을 촬영사진과 함께 신고하면 시-군 담당자에게 문자로 발송되고 동물보호센터 내 구조팀이 출동해 구조-보호조치가 이뤄진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유기동물 구조 담당자와 20개 동물보호센터 연락처 현행화를 끝마쳐 긴급구조체계를 마련했다. 도내 시-군 직영 동물보호소 총괄반, 구조포획반, 보호반 등을 편성해 연휴기간에도 공백 없는 신속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통상 명절 연휴기간에는 유기동물 수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동물을 버리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유기동물 보호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와 함께 반려동물과 외출할 경우 목줄 착용을 생활화하고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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