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육군수송부대 별내면 이전 ‘반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7 20:40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국방부가 추진하는 포천시 소재 육군수송부대 이전계획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7일 별내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열고 별내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별내면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별내면 연합회 등 주민대표들은 주민 안전과 지역 발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드러내며 주민 동의가 없는 일방적인 부대 이전계획에 대한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군부대 이전이 지역경제와 환경에 미칠 영향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심도 있는 논의를 요구했다.



남양주시 7일 육군수송부대 별내면 이전 관련 주민간담회 개최

▲남양주시 7일 육군수송부대 별내면 이전 관련 주민간담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이에 대해 “육군수송부대 이전계획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 등에 대한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며 “남양주시와 지역주민이 철저히 배제된 부대 이전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과 유감을 표하며, 시민 안전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부대 이전계획이 철회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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