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설연휴 민생안정-시민안전 강화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7 15:22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설날을 맞이해 민생과 안전을 살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누수 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민생안정 도모에 집중한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흥시는 능동적 민원처리를 비롯해 △물가안정 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 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 관리 △안전-방역 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시민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을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11개 반(행정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가축전염병대책반)을 67명으로 구성해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시흥시는 설 물가안정을 위해 1월29일부터 2월8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관리와 불공정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가스와 석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연휴기간 판매업소 휴업에 따른 민원 발생에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한다.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도 최소화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폐기물 수거가 중지됨에 따라 사전 집중수거와 가로청소를 시행하고, 연휴기간에 발생한 폐기물은 12일부터 정상 수거한다.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상시 기동처리와 민원처리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환경오염-가스 및 전기-상수도사고 등 비상대책도 강화한다.


K-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특히 올해 설에는 많은 성묘객이 정왕공설묘지에 집중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분산 성묘를 유도하고, 명절 당일 성묘객 불편이 없도록 현장에서 교통안내 및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쾌적한 성묘를 위해 공설묘지 내 쓰레기 수거와 환경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귀성-관광차량 안전을 위해 교통관련 시설의 관리 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하고, 연휴기간 내 꾸준히 수송동향 등을 파악해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의료공백 최소화에도 힘쓴다.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며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용혜진 행정과 팀장은 7일 “민생 안정과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춘 설날 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빈틈없이 이행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불편 없이 따뜻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설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 살피기에도 힘을 실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음식 꾸러미와 다양한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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