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3년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7 12:52
양주시 2023년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현장

▲양주시 2023년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가 2024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이뤄낸 성과로 경기관광축제 중위등급을 달성해 도비 7000만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가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운영이 우수하고 발전 역량이 높은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1월30일부터 31일까지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지역축제 23개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양주시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축제 정체성과 차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시 2023년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현장

▲양주시 2023년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사적)를 무대로 왕실문화, 힐링, 고고학을 테마로 열리는 양주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특히 올해 축제 슬로건은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로,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회암사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면 및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한 글로벌-하이브리드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대표 프로그램인 △태조 이성계 어가행렬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왕실음악 힐링 음악회 △K-한복 패션쇼를 비롯해 △양주 무형유산 공연 △문화재 퀴즈대회 '청동금탁을 울려라' △회암사지 포레스티벌 △대가람 미디어파사드 △저잣거리 체험마을 △딜리버리 체험 △회암사지 별빛투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야간경관조명 및 포토존을 운영해 관광객에게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주시 2023년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현장

▲양주시 2023년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북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태조 이성계의 안식처인 회암사지에서 시민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 및 운영을 위해 6일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행사대행 용역사 모집 공모를 진행하며, 7일 축제 운영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용역 관련 사전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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