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신청서 제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8 10:39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부지 선정 신청서를 7일 전자문서로 제출하고, 신청서 원본은 8일 대한체육회를 방문, 접수한다.




양주시에 따르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최적 조건과 국제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국가대표 선수 등 엘리트 체육인과 생활체육 동호인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제안서에 내용을 담았다.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예정부지로 광사동 나리농원 일대를 선정했다. 편리한 교통과 서울과 공항에 가까운 접근성, 기반시설 확보 등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에 앞서 양주시는 작년 9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과 올해 2월 유치추진위원회 결의대회를 통해 20만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해 현재까지 13만이 넘는 시민이 동참해 어느 도시보다 유치 열망이 뜨겁게 이어오고 있다.


더구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인근 의정부시와 공동 협력하는 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양주시는 부지선정 제안서 제출 이후 실사단 방문에 맞춰 부지 설명에 대한 준비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경쟁은 경기권과 강원권 도시로 압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고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활용 가능해 파급효과는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란 예측이 대세여서 도시 간 유치경쟁은 점점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부지선정 응모서류를 접수한 뒤 부지선정위원회 현지실사 및 PPT 발표를 거쳐 빠르면 오는 4월쯤 부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예비타당성조사와 설계를 마치고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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