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0 20:23
양주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운영

▲양주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운영.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제5차 계절관리제 시행과 연계해 농촌지역 논두렁 태우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을 금지하고 미세먼지,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자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은 2월부터 3월 말까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영농부산물 파쇄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양주시 남면 한산리 일원에 방문했다.


특히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목적, 우선 시행지역, 파쇄 작목 등을 설명하고 양주시 영농부산물 파쇄 동향과 농가 의견을 청취하는 등 영농부산물 파쇄현장을 살폈다.



지원 대상지역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영세농 농경지이며 무료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이다. 사업 참여 농업인은 “볼 때마다 언제 치우나 싶어 마음이 심란했는데 영농부산물을 현장에 나와 작점 무료로 파쇄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2개 편성해 12개 읍면동을 2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양주시 산림과와 협업을 통해 불법소각 방지 교육,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김화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0일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으로 농업인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고 농업인의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