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서울 5시간…귀성·귀경 양방향 정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0 19:28
귀성 차량 몰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사진=연합)

설날인 10일 오후 귀경 행렬과 늦은 귀성 차량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양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29분, 광주 4시간 10분, 대구 4시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의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으로 예측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6㎞, 판교분기점 순환선진입로, 신갈분기점~죽전휴게소 4㎞, 천안~안성휴게소 부근 28㎞, 옥산분기점~청주휴게소 부근 3㎞, 옥산부근 3㎞, 신탄진 휴게소~신탄진 부근 4㎞,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7㎞, 영동1터널부근~영동1터널 2㎞ 등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반대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부근~수원 5㎞, 옥산휴게소 부근~옥산 부근 3㎞, 청주분기점부근~죽암휴게소 부근 5㎞, 금호분기점, 언양분기점 부근~언양분기점 7㎞ 등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광명역~금천 7㎞, 매송~용담터널 2㎞, 서평택분기점~팔탄분기점 부근 13㎞, 당진 부근~서해대교 부근 22㎞, 서산휴게소~운산터널 부근 6㎞ 등에서 차량이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경기광주분기점~중부1터널 부근 10㎞, 일죽부근~모가 10㎞, 증평~진천터널 부근 3㎞, 청주강서Hi 부근~서청주 부근 4㎞ 등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양지부근~용인 12㎞,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3㎞ 등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가 예상한 이날 전국 교통량은 605만대다. 귀성 방향은 오후 8∼9시, 귀경 방향은 11일 오전 2∼3시께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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