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 보청기 전문가그룹 웨이브히어링은 대구 직영점에 보청기 업계 최초로 세계 6대 브랜드(포낙, 벨톤, 스타키 등) 보청기 4년 A/S 서비스 패키지를 13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보청기는 청력을 보완해주는 의료기기로 내구연한을 고려하여 보통 5년 안팎으로 하나의 보청기를 계속 사용한다. 그 중에서 초반 2년까지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무상 보증 기간으로 수리비가 청구되지 않지만, 2년이 지난 3년차부터는 수리비가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웨이브히어링은 앞으로 더 사용해야 할 보청기의 수리비 부담을 낮추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2년을 추가 제공한다고 전했다.
보청기에서 수리 이슈가 많은 리시버나 마이크 같은 경우, 한번 교체시에 10만원 이상의 금액이 발생하고, 보청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앰프 같은 경우는 40만원 이상의 금액이 발생하여 고객들의 부담이 높아지는데, 웨이브히어링 대구 직영점에서 진행하는 4년 무상 A/S 패키지는 직영점에 방문하여 보청기 상담하고 구입 시, 서비스 가입비를 추가 납부하시면 리시버, 마이크, 앰프를 모두 포함한 4년간 A/S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웨이브히어링 송 욱 대표원장은 “지난 10년간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결과, 보청기 구입 비용에 대한 부담감도 크지만 이후 수리비에 부담감도 못지 않게 큰 것으로 나타나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보청기는 매일 사용하는 만큼 연식이 쌓일수록 수리 이슈가 생기는건 당연하기 떄문에 서비스 시행 이후에 고객들에게는 모두 권장 드리며, 그 중에서도 중이염 등으로 귀 내부가 습하거나 땀이 많아 잔 고장이 많은 고객들은 특히 필수로 가입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