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방화문 닫고 생명 지키자’ 캠페인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4 19:54
안양시 방화문 닫아두기 캠페인 스티커

▲안양시 방화문 닫아두기 캠페인 스티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화문 닫고 생명 지키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방화문 닫아두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방화문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나면 불길과 유독가스가 다른 곳으로 확산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시민이 이를 인지하지 못해 열어두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시민이 평상시 방화문을 닫고 생활할 수 있도록 스티커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로 방화문 닫기 운동 시인성을 높여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공공주택-업무시설 등 방화문 설치 대상인 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은 안양시 관내에 4303곳이나 된다.


방화문 닫아두기 운동 캠페인 사업은 시민제안제도를 통해 접수됐으며, 안양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최근 아파트 화재사건에서 방화문을 닫아두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좋은 제안을 해준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방화문을 닫아두어야 한다는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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