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교내 다함께돌봄센터 구축…유휴교실 활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4 23:59
왼쪽부터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박승원 광명시장-전성화 광명광덕초 교장

▲왼쪽부터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박승원 광명시장-전성화 광명광덕초 교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14일 광명교육지원청 나눔배로실에서 광명교육지원청-광명광덕초등학교와 함께 '광명광덕초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관내 초등학교 내 유휴교실을 '다함께돌봄센터'로 활용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명광덕초등학교 유휴교실 2실(135㎡)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광명광덕초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 내 조성되는 첫 번째 다함께돌봄센터이며,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운영자 선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3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며 “다양하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과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맞벌이가정 초등학교 자녀 등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일시보호, 급-간식 제공을 비롯해 건전한 정서발달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광명시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8개 시설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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