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의료급여 과다사용자 집중관리…26억절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4 22:47
고양특례시청 출입구

▲고양특례시청 출입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다빈도 외래이용자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를 추진해 의료급여 다빈도 이용자 진료비 재정 중 약 40%인 26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간호사 자격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 7명을 배치해 고양시는 의료급여 다빈도 외래이용자(의료급여 과다사용자)를 집중 사례 관리하고 있다. 비합리적 의료급여 이용 습관 개선과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해 작년 다빈도 외래이용자 399명이 사용한 진료비 65억원을 39억으로 줄이는 등 의료급여기금 재정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의료급여 과다사용자는 의료 쇼핑과 약물 중복투약 및 과다투약 등 잘못된 습관에 길들여져 집중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로 의료급여관리사가 1대 1 방문 또는 전화상담 등 개인별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경임 복지정책과 팀장은 14일 “사례관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적합한 의료 서비스를 받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촘촘한 맞춤형 사례관리로 의료급여 과다사용을 방지해 의료급여기금 재정 안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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