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미술관 2회연속 우수공립미술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5 18:57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전경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미술관 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 인증은 미술관 등록 이후 3년이 지난 전국 67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미술관 운영의 질적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67개 기관 중 총 40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으며 유효기간은 2026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전경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전경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이번 평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설립 목적 달성도를 비롯해 △조직, 인력, 시설 및 재정관리 적절성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를 기준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2020년 합산 88.04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인증을 통과한데 이어 올해도 전문성이 돋보이는 전시, 미술관 특성을 반영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및 체계적인 소장품 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합산 88.22점을 기록하며 우수 인증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작년 문체부에서 지역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 '로컬 100'에 선정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에서 대표적 작가인 장욱진 작품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외관과 맑고 깨끗한 장흥계곡이 흐르는 조각공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도 유명하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전경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최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장욱진 회고전>을 공동 주최해 많은 관람객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올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특별전, 교육체험 프로그램, 기념식, 학술대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5일 “양주시는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이며 “앞으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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