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2단계 사업 중간 보고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5 15:3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해 7월부터 착수한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경상북도' 2단계 사업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모이소 중간 보고회

▲'모이소 중간 보고회 경상북도' 2단계 사업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번 보고회에는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을 비롯한 道 및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단계 사업의 점검과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고 있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도민이 본인 행정 정보를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이소'디지털(앱 신청) 행정 서비스를 지난해 2월부터 개시했다.



도는 이번 '모이소' 2단계 사업을 통해 △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 △ 시·군 교복 지원 △ 관광지 QR 인증 활성화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들은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했으며, 도민에게 더 신속하고 간편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는 도내 임업을 경영하는 임업인에게 저장시설 또는 선별기 등에 필요한 보조금 지원 신청을 '모이소'로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군 교복 지원 서비스는 학부모가'모이소'를 이용해 중·고등학생 교복지원금 신청(연 30만 원)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신청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광지 QR 인증 서비스는 '모이소' 앱으로 관광객이 관광지를 인증하고, 모바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쿠폰 발급을 돕는다.


지난해 2월부터'모이소'를 통해 농어민 수당 신청,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등을 개시했으며, 도민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해 왔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기존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기상청과 협업해 사과, 감, 포도 등 6종의 과수에 대한 농업재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과수 날씨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과수 농민들이 작물 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현재 '모이소' 가입자 수가 현재 7만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경북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23만 명의 농어민 수당 신청 대상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신청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가입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더 많은 도민에게 다양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우리 도는 '모이소' 플랫폼으로 도민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가입자 확대를 통해 디지털 행정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겠다"며, “공직자 또한, '종이 없는 행정' 구현을 목표로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만족도를 더욱더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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