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현안 깊이 공감”…3대특구 지정 탄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5 20:03
포천시-경기도 14일 현안간담회 개최

▲포천시-경기도 14일 현안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14일 경기도 실-국장 및 담당관, 과장 등을 초청해 지역현안 해소를 위한 현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천을 방문했을 당시 백영현 포천시장이 건의한 지역현안 해법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현안간담회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포천시 간부공무원과 경기도청 이계삼 도시주택실장, 정선우 건설국장, 박재영 철도항만물류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경기도 14일 현안간담회 개최

▲포천시-경기도 14일 현안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현안간담회는 포천시 최대 현안인 '민-관-군 첨단국방드론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 유치' 등 8개 안건에 대한 사업 설명과 경기도 관계자 검토의견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부 안건별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도387호선(산정~자일) 도로 확-포장 및 지방도 368호선(기지~길명) 도로 확-포장 공사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30) 반영 △소흘역세권 신규 공공택지 지정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사업 적기 추진 △구리~남양주~의정부~포천으로 이어지는 GTX-E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사격장 등 군 시설 피해에 따른 주민지원 강화 등이 논의됐다.


특히 포천시는 최근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3대 특구에 대해 반드시 동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포천시-경기도 14일 현안간담회 개최

▲포천시-경기도 14일 현안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시장은 “경기도와 포천이 경기북부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현안간담회를 계기로 포천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에 대해 “포천시 지역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안건별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민간기업 유치 등 경기도 차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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