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행사 준비 순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6 11:54
양주시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행사 포스터

▲양주시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3월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기념공원에서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개최한다.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가 이번 행사를 주관하며 1919년 3.1운동 당시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희생된 백남식-이용화-김진성 열사 등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유관 기관장,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헌화,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3.1절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양주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3.1운동 당시를 재연하는 뮤지컬 '그날, 그 함성소리', 당시 상황에 맞는 복장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을 거쳐 승리교사거리를 지나 다시 공원으로 오는 '거리만세행진'을 진행하는 등 시민이 3.1운동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6일 “이번 행사를 통해 기미년(1919년) 3월 광적면에서 울려 퍼진 독립만세 함성을 몸소 느끼고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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