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구 연천군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6 03:52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은 15일 열린 제28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정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를 천명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지정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분명하게 제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연천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건강한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해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지정산업폐기물은 인체 건강과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이러한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의 설치는 불가피한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연천군과 같은 청정한 농촌지역에 이러한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연천군은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존된 자연환경과 청정지역의 풍부한 농업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정자원 덕분에 '청정연천'이라는 브랜드화를 이뤄 지역농산물 홍보와 관광 홍보에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정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이 설치된다면 지역주민 건강과 안전은 물론이고 우리의 자연환경과 농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또한 이러한 시설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은 지역주민 건강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폐기물 운반과 관련된 교통량 증가로 인해 안전사고와 지속적인 소음피해 등도 우려가 됩니다.




이처럼 지정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은 우리의 자연환경과 농업, 그리고 지역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산물 홍보와 관광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설의 설치를 반대하고, 대신에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과 폐기물 재활용, 환경보호를 위한 대안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연천군민이 지켜온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정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반대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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