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811억 재정건전화’ 실현방안 6개 수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0 14:28
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20일 간부회의에서 실국소장 등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건전재정 기본운용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립한 '건전재정 기본운용 방안'은 재정상황 악화를 막고 건전재정을 우선 확보해 시정 안정과 성장을 선제적으로 도모하고자 작년 11월 강수현 시장이 건전재정 의지를 표명한 '재정건전성 운영 대책' 후속 조치다.


양주시는 그동안 건전재정 특별대책 추진단(TF팀)을 구성하고 단장인 부시장을 중심으로 4차례 실무회의와 함께 재정분야 전문가인 시정혁신자문위원회에 자문해 심도 있는 의견을 받아 건전재정 기본운영 방안을 최종 수립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국내와 지역경제 여건 및 전망, 양주시 재정현황, 6개 주요 추진방안 위주로 보고됐으며 양주시가 당면한 재정건전성 위기에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마련된 주요 과제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약 811억원 재정건전화 목표 달성을 위한 6개 주요 추진과제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효율 극대화(대규모 투자사업 시기 조정 등) △이전재원 확충 및 공모사업 대응을 통한 국-도비 예산 전략적 확보 △인력운영 효율화와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조성 등을 통한 인력 및 재정 안정화 △지방세 및 세외수입 확충 △주요 사업 성과 관리 강화 △재정합의 이행 및 일상감사 강화 등을 통한 사전관리 강화 등이다.




양주시 20일 '건전재정 기본운용 방안' 보고회 개최

▲양주시 20일 '건전재정 기본운용 방안'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는 이번 기본운영 방안을 전 부서 직원과 공유하고 부서별 과제 및 이행방안을 상시 추진-점검해나갈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국내 경기 부진에 따른 세수감소, 복지 분야 재정부담 가속화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건전재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이번에 수립된 건전재정 기본운용 방안이 실질적인 재정건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동참해 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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