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박성재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0 14:28
선서하는 박성재 법무장관 후보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사위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후보자는 지난 15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로부터 배우자 아파트 증여세 탈루 의혹과 검찰 퇴직 후 전관예우를 통해 고액 수임료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검찰 퇴직 이후 변호사 활동으로 고액의 수익을 올린 것이 전관예우 관행 덕분이라고 비판한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그의 수입이 과다한 것은 아니라며 옹호한 바 있다.


법무부 장관 자리는 지난해 12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한동훈 전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하면서 두 달 가까이 공석이었다.





윤수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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