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기업’ 43개 공모…강소기업으로 성장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0 07:59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3월18일까지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43개 업체를 공개모집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스타기업 육성은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등 3개 분야 중 기업수요에 맞게 총사업비 70%까지 지원한다.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 용인, 화성, 시흥, 파주, 부천, 이천, 평택, 안성, 과천, 여주 등 11개 시-군 소재 기업은 최대 7600만원, 그외 시-군 소재 기업은 최대 3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3억원이다.


올해부터 선정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진단평가 및 산업단지 RE100 참여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비경제적 부문에 대한 가치평가를 강화했다. 선정 기업 간 상호 장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네트워킹 데이(Networking Day) 운영 등 사후관리도 확대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을 신청할 때 제출한 추진계획서에 따라 시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획득, 홍보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스마트 공정개선,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경기도 내 주사무소나 등록공장이 있고 경기도 내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2022년 매출액이 5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이다. 지원을 원할 경우 이지비즈(egbiz.or.kr)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3월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스타기업 육성은 2011년 사업을 시작한 뒤 그동안 746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 중 2023년 I사를 비롯해 7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월드클래스 플러스에 선정됐다.


작년에는 식품 내 미생물 검출 진단 솔루션 기업인 스타기업 S사 등 5개 업체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그동안 코스닥 상장 기업은 총 41개다.




경기도 강소기업인 S전기, C화장품사가 2023년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21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누적 205개 사가 수출탑을 수상하며 수출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20일 “경기도형 혁신성장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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