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건강안전 담보, 행정력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1 00:24
최대호 안양시장 20일 '비상진료대책 점검회의' 주재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 20일 '비상진료대책 점검회의'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현황 점검 등 대응 마련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의료공백이 발생할 경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진료개시명령 대상이 되는 관내 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동안구)과 안양샘병원(만안구) 등 2곳이다.



안양시는 전날 현장을 점검한 결과 한림대성심병원은 레지던트 중 20여명이 사직원을 제출했으며, 안양샘병원은 아직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이에 따른 피해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다.


안양시보건소는 이달 7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의료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향후 의료공백이 발생할 경우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이 진료시간을 연장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양시의사회 및 관내 의료기관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향후 안양시는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누리집과 소통누리망(SNS) 등에 리를 게시해 시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안양시 20일 '비상진료대책 점검회의' 개최

▲안양시 20일 '비상진료대책 점검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비상진료대책 점검회의에서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라"고 말했다.


한편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진료시간 현황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등에 게시돼있으며, 129(보건복지콜센터)나 120(시도콜센터) 등을 통해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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