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4일 애기봉에서 달빛 라이트쇼 최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1 02:47
김포시 애기봉 달빛라이트쇼 포스터

▲김포시 애기봉 달빛라이트쇼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점등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최초의 달빛 라이트쇼가 개최된다. 1년에 5번뿐인 야간개장 마지막 일정인 2월24일 정월대보름에 열릴 이번 행사는 최전방 접경지역 유일의 달빛 레이저쇼와 함께 희망의종 달기, 희망의달 점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반도 유일의 북한 개성 민가와 송악산을 육안으로 조망할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조강의 장엄한 일몰과 달맞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글로벌 문화거점인 애기봉에서 소원을 함께 빌며 희망의등을 밝히는 화합의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월 말 1회에 한해 열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 마지막으로,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속적인 군과 협의 끝에 어렵게 이뤄낸 결과다.



특히 이날 행사가 애기봉에서 처음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인 만큼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던 조상 풍습에 따라 김포시 희망과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보름달 포토존 운영 △LED 쥐불놀이 등 정월대보름 전통놀이 △희망의종 달기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오후 6시50분부터 시작되며, 대형 LED 달 조형물과 레이저를 이용한 퍼포먼스 그리고 생동감 있는 LED 공연은 애기봉을 찾은 방문객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포시 관광진흥과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인 만큼 시민이 함께해 즐거운 인생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석을 권했다. 야간관람을 원하는 방문객은 김포문화재단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누리집(aegibong.or.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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