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축구 경기장에 ‘삼양 불닭면’ 광고 떴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7 10:21

삼양라운드스퀘어, 25일 LA갤럭시 홈개막전 스폰서십 참여
라면 샘플링도 관중에 전달…美시장 공략 마케팅 효과 기대

삼양라운드스퀘어_미국 스폰서십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프로축구단 LA갤럭시 홈구장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기업 및 불닭볶음면 이미지가 노출된 장면들.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식품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미국 프로축구팀 LA갤럭시의 '2024 메이저리그사커' 홈 개막전을 광고후원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LA갤럭시 홈구장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LA갤럭시와 인터마이애미CF 경기에 스폰서십으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LA갤럭시 홈구장 곳곳에 설치된 LED 보드판과 관중 주목도가 높은 스코어보드, 경기장 내 광고 입간판 등에 그룹 이미지 광고와 불닭볶음면 브랜드 광고를 집중적으로 노출시켰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현지 관중들에게 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등으로 구성된 샘플링 키트도 제공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날 경기가 LA갤럭시의 2024 MLS(메이저리그 사커) 개막전인 동시에 인터마이애미CF 소속인 리오넬 메시가 처음으로 LA갤럭시 홈구장을 방문한 경기로 일찌감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개막전 티켓 3만여장이 조기 매진됐으며, 당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황금 시간대에 애플TV, FOX 등을 통해 미국 전 지역에서 생중계됐다.




특히, 인터마이애미CF 구단주인 영국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영국 해리 왕자,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 등 200여명에 이르는 유명인사들도 이날 경기장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은 미국시장 공략 마케팅의 하나로, 불닭 브랜드 위상 강화는 물론 회사 인지도 향상을 위해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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