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사회안전망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7 17:27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27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이상동기 범죄방지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관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상동기범죄방지를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안동시의회는 이상동기범죄방지를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안동시의회)

이 연구용역은 정확한 동기가 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가해지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착수해 3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연구 내용은 △이상동기 범죄의 현안 및 동향 분석 △안동시민과 유관기관 종사자에 대한 설문조사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방안 모색 △대외적 인프라 및 협력 강화 방안 △실행을 위한 정책기반 제시 등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 안동경찰서·안동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수행했던 현황분석, 사례분석, 설문조사 등과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반영해, 지역실태에 맞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우범지역 환경개선, AI 기술 활용, 잠재적 범죄자 특별관리 등 예방 차원의 방안과 신속 대응 협력체계 구축, 공공시설 호신용품 비치 등 대응 차원의 방안, 그리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사항까지 종합적인 대책이 밀도 있게 논의됐다.




우창하 연구회 대표의원은 “범죄 발생 전에 예방이 우선돼야 하겠지만, 범죄 발생 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담병원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가 절실하다"라며, “이번 연구결과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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