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인천 남동구 다문화 가족센터에 안전용품 전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서울 서초구·인천 남동구 지역 다문화 아동들의 등·하교 안전 강화에 나섰다.
코트라는 사내 안전보건 동아리 '안보랩'과 봉사 동아리 '레프트핸즈'가 다문화 가족센터에 '안전반사 스트랩'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 운전자가 보행 중인 어린이 식별을 돕기 위해 형광 반사 재질로 만들어졌다.
책가방·캐리어 등에 매달아 쓸 수 있도록 코트라 캐릭터 '글로비' 모양으로 디자인된 것도 특징이다.
코트라는 임직원이 1세트 구매시 지역사회에도 동일한 수량을 기부하는 '1 for 1'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다문화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코트라를 소개하고 직원들의 해외 근무 경험도 공유했다.
김윤태 코트라 부사장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이번 기부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