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1차로 16억의 예산을 투입해 승용 30대, 화물 60대, 승합 3대를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승용 1250만원, 화물 1700만원, 승합 8400만원을 기준으로 환경부에 고시한 지원금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신청 가능 차종과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등록된 개인,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며, 사업 신청은 2월 28일부터 제조사 대리점을 방문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서와 차량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승용과 화물은 출고·등록 순, 승합은 신청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탄소중립 실천이 전 지구적으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청송군에서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은 대기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