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 선정...국비 45억원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9 01:08
정선군 북평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감도

▲정선군 북평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감도.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




28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62억원 등 총 사업비 152억원을 투자해 북평면 북평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 예정인 청년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공모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선형 청년마을 10호, 청년보금자리 29호 등 총 39호의 공공임대주택과 북평면종합복지회관을 활용한 주민커뮤니티시설 조성은 물론 올해 착공 예정인 모두랑센터와 연계해 공동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귀농·귀촌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정선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특화산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활력플러스사업, 지역 특산품 홍보 스튜디오와 공유 오피스 등 다목적 공간 및 공동체 문화 거점인 크리에이터랩을 연계한 창농·창업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청년학교 운영, 지역의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정선군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지역 활력 창출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청년망을 조성을 위해 선진지 견학, 주민설명회, 행정협의회,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건희 군 기획담당관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올림픽 유산을 보유하고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최고의 성장 잠재력을 내재하고 있는 북평면에 청년농촌보금자리를 조성함으로써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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