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취약계층 위해 ‘농식품·우유 바우처’ 사업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3 10:43

CU 매장서 농산물·우유 등 먹거리 지원


BGF리테일 편의점 CU 농식품바우처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취약계층의 균형적인 영양 공급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농식품 바우처는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지원하고,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되며, 이달 4일부터 충주, 군산, 밀양, 서귀포 등 24개 시군구에 위치한 CU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공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이 지급된다.



바우처 이용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흰우유, 계란, 두부 등을 비롯해 육류와 잡곡 등 우리 농산물까지 총 700여종이다.


BGF리테일은 올해 우유 바우처 시범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200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약 5만명 대상으로, CU에서 판매되는 흰우유나 가공유 중 국산 원유가 50% 이상 함유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우유 바우처 대상 지역은 경기 김포·광명, 원주, 당진, 구미 등 총 28개 시군구다. 올해는 전년 대비 13개 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하며, 더 많은 지역에서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일상 속 가장 친근한 플랫폼인 CU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회 가치를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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